망막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대형병원은 예약 후 대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진단을 위한 검사와 진료 및 시술에 대한 예약일이 모두 달라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제 가까운 고상준안과에서 대학병원과 같은 최신 검사로
빠른 진단과 최첨단 수술 장비를 통한 후유증이 적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황반변성 [macular degeneration]

망막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눈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가 변성되었을 때
이를 방치함으로 인한 시력장애와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황반변성이란?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중심시력을 담당하는데
이 부위에 변성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황반은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라서 시력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나이가 들면서 여러 변화가 생겨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황반변성으로
심하면 실명까지 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황반변성 증상

초기 시력저하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진행되면서 선이 휘어 보이고 근거리 물체가 굴곡되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계속 방치 시 시력이 저하되고 일부 글자가 보이지 않거나 일부분이 지워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
시력이 더 떨어진다.
욕실의 타일이나 건물들의 선이
물결치듯 굽어져 보인다.
물체가 찌그러져 보인다.
평소에도 시야가 흐리고
눈이 침침해서 식별이 불가능하다.

황반변성 자가진단

① 밝은 상태에서 안경 혹은 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격자를 본다.
② 한쪽 눈을 가리고 30cm 정도 거리에서 둥근 점을 바라본다.
③ 둥근 점을 바라보면서 주면 선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한다.
④ 반대편 눈도 1~3번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단해 본다.

아래에 하나라도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고상준안과 망막 클리닉의 망막정밀검사와 진료가 필요합니다.

▶찌그러져 보인다.
▶중심의 둥근 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다.
▶선의 중간 부분이 끊어져 보인다.

황반변성 치료

항체주사치료

항체주사는 시력저하의 주된 원인이 되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체를 황반 앞에 위치한 유리체강에 주사하여 신생
혈관의 성장과 체액의 누출, 출혈을 억제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 외에는 습성 황반변성에서
시력의 향상과 보존에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기타주사치료

치료 효과는 4~6주 정도 지속되며 반복치료가 필요합니다.
주사치료 후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항생제를 사용하고,
환자마다 약물의 반응이나 재발의 시기가 다르므로 개인별
맞춤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하며 일정기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광역학치료

광감각물질(비쥬다인)을 혈관에 주사한 후 일정 파장의 빛을 조사
하면 광감각 물질이 활성화되어 신생혈관을 폐쇄하는 방법입니다.
광감각물질은 독성이 없으나 약물의 과민성 특성이 있으므로
피부의 햇빛 노출 시 화상의 위험이 있어
48시간 동안 햇빛 및 강한 실내조명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예방치료

금연, 항산화제 섭취(루테인, 오메가3), 채소, 생선 섭취,
혈압관리, 선글라스 착용, 심혈관계 질환 예방 및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 [diabetic retinopathy]

당뇨병 환자에서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인해 모세혈관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망막
전반에 허혈손상이 일어나 신생혈관이 발생하여 실명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허혈망막질환

당뇨망막병증의 종류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초기에 망막미세혈관의 파괴로 나타나는데 일부가 막히거나
혈관 벽이 약해져서 불거져 나오는 세동맥류가 생기고,
이러한 동맥류가 망막 내로 삼출물을 유입시키면 망막 부종을 일으키게 되며 망막출혈을 야기하게 됩니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망막병증의 약 80%를 차지하며
실명은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색의 분별에 장애가
생기고 시력감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신생혈관은 약해서 쉽게 터지고 혈액이 누출되어 유리체강
내로의 출혈로 인해 시력 장애를 초래하는데 이를 유리체 출혈
이라고 합니다.
또한 신생혈관은 섬유조직과 함께 자라며, 섬유조직이 수축되어
견인력이 생기면 망막이 구겨지거나 망막이 떨어져 망막박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홍채에도 신생혈관이 생길 수 있으며
심각한 녹내장의 원인이 됩니다.

당뇨망막병증의 증상

당뇨병을 앓고 있는 가운데 눈이 자주 부시고 이전보다 초점이 맞지 않거나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망막병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01.시력저하
02.눈부심
03.비문증
04.변시증

당뇨망막병증의 치료

철저한 혈당조절 및 약물치료

아주 초기의 당뇨망막병증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철저한 혈당 조절을 통해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당뇨망막병증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1년에 2~3회) 당뇨망막병증이 진행하는지 검사하여야 합니다.

항체 주사치료

항체주사치료는 눈 속에 출혈의 위험이 있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을 생성하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의 항체를 눈 속에 주사해 혈관의 출혈을 막고 신생혈관 생성 자체를 근본적으로 억제시켜 시력을 회복하게 하는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망막 레이저 광응고술

당뇨망막병증이 더 진행하게 되면 레이저 치료를 하게 됩니다. 레이저를 이용해 망막 부종을 유발하는 혈관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유리체 출혈 혹은 망막박리를 유발하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예방하기 위해 레이저 치료를 시행합니다.

유리체절제술

혼탁한 유리체를 제거하고 맑은 액체로 바꾸는 동시에 망막에 생긴 새로운 혈관과 혈관을 싸고 있는 막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유리체절제술은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인 만큼 망막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문증 [muscae volitantes]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무언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입니다.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이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위치도 함께 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주로 눈앞에 날파리 같은 것들이 날아다닌다고 해서 날파리증이라고도 합니다.


비문증의 원인은?

비문증은 시신경과 단단히 붙어 있는 유리체가 떨어지면서
그 잔재물이 눈으로 들어가는 빛의 일부를 가리게 되어 실 모양, 벌레 모양 등이 시야에 보이는 현상입니다.
또한 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포도막염, 당뇨망막병증 등 병적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방치 시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비문증 증상

날파리와 같은 검은 점들이 보인다.
거미줄이 보인다.
줄 모양의 음영이 나타난다.

비문증 치료

비문증은 대부분 정상적인 유리체 퇴화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망막질환 등의 원인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하며,
비문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시야를 가리는 현상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망막 검사가 필요합니다.

기타 망막질환

망막혈관 폐쇄

망막혈관 폐쇄는 흔히들 눈에 오는 중풍이라고 표현합니다.
망막혈관 폐쇄의 주요 증상은 시력 저하지만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망막혈관이 폐쇄된 위치에 따라 시력 저하 및 시야장애의
정도와 속도에 차이를 보입니다.

<치료방법>

망막혈관 폐쇄는 동맥이냐 정맥이냐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범안저광응고술, 격자모양 광응고술, 아바스틴이나 루센티스
등의 주사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망막전막

유리체와 망막 사이에서 아교세포가 자라 들어가 망막의 앞에 있으면 안되는 막이 생겨서 사물이 휘어져 보이게 되는 질환입니다. 50세 이상의 환자가 대부분이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빈도가 증가합니다.

<치료방법>

망막 표면에서 막을 벗겨내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또한 환자의 50-75%에서 합병증으로 백내장이 발생하므로 정기적 검진이 필요합니다.

황반원공

우리 눈에 빛을 받아들이는 신경조직인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에 작은 구멍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황반은 독서, 운전 또는 미세한 것들을 보기 위해 중요한 구조로써 황반원공이 있는 경우 급격한 시력저하가 발생합니다. 황반원공은 노인성 질환으로 대부분 60세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치료방법>

황반원공은 대부분 수술이 필요합니다. 유리체절제술이라는 수술로 눈 속의 유리체를 다 제거한 후 평형염액으로 교체하며, 내경계막이라고 불리는 망막의 가장 안쪽 층을 제거한 후 가스나 실리콘 기름으로 교체합니다. 이 가스나 실리콘 기름은 황반원공을 좀 더 잘 아물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

망막은 얇은 막처럼 생긴 신경조직으로 빛을 받아들여 뇌로 전달해서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조직입니다.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망막 밑에 물이 차고 그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의 경우 일반적으로 3~4개월 정도는 경과를 관찰합니다. 지속적으로 망막 밑에 물이 차있으면 망막에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3~4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 누출부를 선택적으로 조사하는 특수 레이저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망막 중점 검사

망막은 빛의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큰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확한 안구 상태 평가 후 수술이 이루어져 최적의 결과를 이끌어 냅니다.

녹내장
중점 검사

- 망막전위도 검사
- 광각안저촬영 검사
- 광학단층촬영 검사
- 시각자극 유발검사
- 시신경섬유층 분석검사
- 시신경유두 분석검사
- 전방각 검사
- 초음파 각막분석검사
- 험프리시야 검사

백내장
중점 검사

- 현성굴절 검사
- 안압 검사
- 자동굴절력 검사
- 초음파 안구검사
- 레이저 인공수정체 계측검사
- 광각안저촬영 검사
- 각막지형도 검사
- 각막내피 검사

망막
중점 검사

- 광학단층촬영 검사
- 광각안저촬영 검사
- 형광안저촬영 검사
- 광각형광 안저촬영 검사
- 망막전위도 검사
- 시각자극 유발검사

망막 자주 묻는 질문

Q. 항체주사는 얼마만에 맞는 것이 좋은가요

원칙은 주사로 치료하는 질환의 경우 완치 개념이 아니라 관리 개념으로 치료를 접근합니다.
최대한 재발되지 않는 기간 내에 재발 조짐이 보이면 주사를 추가하는 것이 원칙 입니다.
사람마다 1달~6개월 등으로 1회 주사에 유지되는 기간이 다르므로 주사 맞는 간격이 획일적으로 정 해지진 않습니다. 보통 1달에 1회 3회 치료 후 상태에 따라 3개월 간격으로 경과 관찰하는 것이 원칙 입니다.